-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우리 WON 뱅킹에서 고객들이 편리하게 개인형 퇴직연금 (IRP)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자격 확인을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방식으로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는 개인형 IRP 신규 가입 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의 가입자격 확인을 위해 스크래핑 방식을 이용했다. 스크래핑 방식은 가입자격 확인을 위한 공인인증서 인증절차가 필수였으며 개인사업자의 경우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홈텍스에 가입해야 스크래핑이 가능해 자격 확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번 ‘공공 마이데이터’를
금융
김남규 기자
2022.07.19 11:21
-
[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금융당국이 금산분리 등 금융규제 혁신을 위한 규제 완화 의지를 다시 한번 내비쳤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규제혁신회의 출범식'에 참석해 "금융규제 혁신의 목표는 우리 금융산업에도 BTS와 같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플레이어가 출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장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김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금융산업이 하나의 독자적인 산업으로서 역동적 경제의 한 축을 이루며 발전해 나가야 하는데, 규제가 발목을 잡아선 안 된다"며 금융규제 혁신을 강조
금융
주해승 기자
2022.07.19 09:57
-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삼성화재가 개최하는 콘서트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오는 11월 2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콘서트 '힐링 페스타'를 개최한다.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트로트 가수 김연자, 남진, 정동원, 이찬원, 홍지윤, 박서진이 이름을 올렸다. 비 트로트 가수로는 가수겸 배우 임창정이 참여한다. 2차 라인업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앞서 삼성화재는 '힐링 페스타' 개최를 예고하고, 공연에 참석하기 위한 조건으로 일정 수준의 장기인보험 실적을 걸었다. 조건은 장기인보험 6월에서 8월
금융
최석범 기자
2022.07.19 09:54
-
[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해져 한·미 간 기준금리 역전 현상이 재현될 조짐이다. 국내 금융시장에 환율상승과 외국인 자금 유출 등의 후폭풍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18일 블룸버그 등 주요 현지 외신들은 “미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이 기정사실화 됐다”며 연준 인사들과 시장의 예상대로 연준이 움직이면 미국의 기준금리는 27일에 1.5~1.75%에서 2.25∼2.5%로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올리면 현
금융
주해승 기자
2022.07.18 16:21
-
[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정부가 소상공인과 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의 채무 90% 탕감과 이자 감면 등의 대책을 내놓은 직후, 빚을 성실히 갚아온 차주를 역차별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더해 정부가 은행에 부실 책임을 떠넘기고 희생을 강요한다는 비판도 거세지면서 공정성과 형평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자영업자 빚 탕감에 청년층 이자 경감 18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등 금융지원 조치가 9월 종료된 후 은행도 새출발기금과 같은 수준의 채무 조정을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앞서 정
금융
주해승 기자
2022.07.18 14:03
-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금융당국의 엄포에도 환자에게 수술 보험금을 과다하게 청구하도록 한 후, 진료비 일부를 돌려주는 방식으로 보험사기를 친 안과병의원 수십여곳이 적발됐다.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생명보험협회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경찰청·금융감독원·대한안과의사회와 공동으로 '백내장 보험사기 특별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했다.이 결과 안과병의원 35곳에 관한 60건의 보험사기 신고가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과잉수술 12건, 허위입원 10건, 허위영수증 4건, 기타 34건으로 집계됐다.과잉수술의 경우 멀쩡한 수정체
금융
최석범 기자
2022.07.18 10:50
-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보험회사들이 유병자 고객 유치를 위해 가입 문턱을 낮추고 있다. 보험시장의 포화로 신규고객 확보가 어려워지자,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모양새다.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이달부터 '가상 언더라이팅'을 간편보험 가입심사에 활용하고 있다. 가상 언더라이팅은 현대해상 실손보험 고객의 보험금 청구 데이터를 분석해 나온 결과값을 기반으로, 담보별 예상손해율을 산출하는 프로세스다.산출한 데이터의 기준에만 충족하면 자동으로 인수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더 많은 유병자 고객이 간편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는
금융
최석범 기자
2022.07.18 08:42
-
[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금융당국이 금리인하요구 제도의 심사기준이 투명하게 관리·운영될 수 있도록 8월부터 금융사의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실적을 비교 공시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리인하요구 제도 운영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연 2회 이상 소비자에게 금리인하요구권 주요 사항을 안내 중이며 금융사별 운영 실적도 내달부터 비교 공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최근 금융권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줄고 있고, 금융권별 금리인하요구 심사기준과 불수용 사유에 대한 투명한 공개 등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해명에
금융
주해승 기자
2022.07.17 14:32
-
[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금리 상단이 6%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상승에 서민층의 주거비용 부담이 늘어나면서 어쩔 수 없이 전세를 월세로 바꾸는 '월세 난민'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금리(주택금융공사보증·2년 만기)는 전날 기준 연 4.010~6.208%였다. 이는 지난달 24일과 비교해 하단은 0.420%포인트, 상단은 0.437%포인트 오른 수준이다.전세자금대출 금리가 급등한 것은 코픽스(COF
금융
주해승 기자
2022.07.17 14:02
-
[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금융당국이 앞으로 회계부정 위험이 큰 감사인 지정 대상 기업은 중견 회계법인 등으로 감사인 하향 재지정이 제한되도록 감사인 지정제도의 기업·감사인 분류 군을 개편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변경 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감사인 지정제도란 독립적인 외부감사가 필요한 기업에 대해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해당 기업의 외부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로, 지난해 상장사 1256사 전체 54%가 감사인 지정을 받고 있다.감사인 지정제는 감사인의 독립성을 끌어올
금융
주해승 기자
2022.07.17 12:30
-
[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최근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지며 고금리 이자부담에 허덕이는 금융소비자가 늘었다. 은행들은 금융지원이라는 금융업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으로 지원에 나섰다.금융취약계층을 위해 고금리대출을 최대 1%까지 감면해주고,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해 주거나 금리를 인하해 주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KB국민은행, '금융소비자 지원 강화 프로그램'KB국민은행은 금융소비자의 이자부담 완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금융소비자 지원 강화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이번 프로그램을 통
금융
주해승 기자
2022.07.17 11:00
-
[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신용대출 차주들의 얼굴이 점점 어두워진다. 신용대출 금리가 연내 8%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이제는 9%에 근접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기 때문이다. 코로나19의 저금리 기조에 탑승해 ‘가즈아’를 외치며 주식과 가상자산에 대출금을 투자했던 이들은 앞으로 이자를 갚는데 상당한 부담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년간 1.75%포인트 인상하면서 대출금리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이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던 지난
금융
주해승 기자
2022.07.15 16:56
-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2%를 넘어섰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1.98%)보다 0.40%포인트 높은 2.38%다. 이는 2010년 1월 코픽스가 발표된 이후 12년5개월 만에 기록한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시중은행들은 이르면 오는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이 반
금융
고정빈 기자
2022.07.15 16:19
-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민관이 참여하는 보험조사협의회가 곧 열리는 가운데 컨트롤타워격인 보험사기 정부합동조사단 설치가 논의 테이블에 오를지 관심이 모인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말 혹은 다음 달 초 보험조사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협의회는 보험업법에 따라 설치된 비상설기구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경찰청, 보건복지부, 생손보협회가 참여한다.협의체 회의에서 다뤄질 안건으로는 보험사기 범정부합동조사단 설치가 점쳐진다. 최근들어 보험사기 사건이 생명보험금을 노린 강력점죄로 이어지자, 보
금융
최석범 기자
2022.07.15 15:45
-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교보생명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에서 탈락하자, 책임소재를 놓고 대주주 간 공방이 벌어졌다. IPO가 불발된 원인이 상대에게 있다며 서로에게 책임을 씌우는 모습이다.15일 교보생명은 자료를 배포하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지 못한 이유로 어니너티 컨소시엄(이하 어피너티)의 훼방 때문이라고 직격했다. 교보생명은 "어피니티는 IPO가 본궤도에 오를 때마다 상장을 가로막았다. 작년 9월에는 신창재 회장이 ICC 중재판정부로부터 어떤 가격에도 주식을 사줄 의무가 없다는 승소결과를 받고 IPO를 재추진하려 하자, 가처분 가
금융
최석범 기자
2022.07.15 15:36
-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현대해상은 지난 11일 2021년 한 해 동안의 경영실적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활동을 종합한 '2021 현대해상 통합보고서 - INSURE Sustainable Future'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2021 현대해상 통합보고서’는 ▲ESG경영 전략과 조직체계 ▲ESG경영 정책 ▲ESG 성과 데이터에 주안점을 두고 발간했다. 또한 ESG경영 전략을 중심으로 친환경·사회가치·신뢰(지배구조) 각 부문별 성과와 활동을 구체적으로 기술했다.이번 보고서에서는 ESG경영에 대한 방향성을 나타내는 중요 정책
금융
최석범 기자
2022.07.15 14:20
-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푸본현대생명(대표 이재원)은 평생 사망보장부터 나를 위한 플랜, 그리고 가족을 위한 보장자산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MAX종신보험 원픽’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푸본현대생명 ‘MAX종신보험 원픽’은 나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보장플랜 상품이다. 사망보장을 체증형과 기본형으로 선택할 수 있고, 나이가 많거나 병력이 걱정될 때에는 간편 가입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완납유지보너스 적립으로 해지환금금을 높였고, 해지환급금 활용 옵션을 통해 연금전환특약(거치형)과 사망보험금 연금선지급으로 활용할 수 있다. 원
금융
김남규 기자
2022.07.15 09:46
-
[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은행들이 연간 이자 상승 폭을 제한하는 '금리 상한형 주택담보대출'의 판매를 연장한다. 최근 금리가 뛰면서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대출자의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다. 하지만 그동안 실익이 미미한 탓에 금융 소비자의 외면을 받아 왔고, 금융당국은 금리상승 제한 폭을 낮추거나 고객이 부담하는 가입비용을 인하하는 등 손질에 나섰다.15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금리상한형 주담대를 출시한 7월15일부터 올 6월 말까지 약 1년 동안 판매한 건수는 62건에 불과했다.
금융
주해승 기자
2022.07.15 09:05
-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비바리퍼블리카의 앱 토스가 보험 사기의 채널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험가입자가 보험료 대납을 조건으로 설계사와 보험계약을 체결한 후, 청약을 철회하는 방식으로 보험설계사의 돈을 편취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서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사안을 인지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해결방안을 찾지 못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악의적인 보험가입자들이 보험영업의 관행을 교묘히 이용해 보험설계사의 돈을 뜯어내는 사기행각이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피해를 본 보험설
금융
최석범 기자
2022.07.14 18:04
-
[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한국은행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사상 초유의 '빅스텝'(기준금리 0.5% 인상)을 단행했다. 당장의 후폭풍은 역시 고금리로 인한 차주들의 채무상환 부담이다. 이에 더해 연말까지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확실시 되면서 내 집 마련에 나섰던 '영끌족'의 이자 상환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는 연내 8%대(상단 기준)까지 오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전날 기준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형) 금리는 연 4.13~6.14%다.
금융
주해승 기자
2022.07.14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