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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둔화된 것이 증시를 자극해 일제히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5.10포인트(1.63%) 오른 3만3309.51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7.77포인트(2.13%) 상승한 4210.2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60.88포인트(2.89%) 뛴 1만2854.81로 장을 마감했다.미국의 7월 CPI 전년 동월 대비 상
글로벌
김민수 기자
2022.08.1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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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태국 정부가 올해 10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독감과 같은 등급의 감염병으로 관리한다고 밝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9일(현지시간) 블롬버그통신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국립전염병위원회(NCDC)는 올해 10월1일부터 코로나19를 페스트, 천연두와 같은 등급의 '위험도 높은 전염병'에서 독감과 같은 등급의 '통제 가능한 전염병'으로 낮춰 관리하기로 결정했다.태국은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이 9일 기준 0.7%이며 올해 치명률이 0.1%대로 떨어지기는 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김경원 기자
2022.08.1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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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원숭이두창 백신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미국이 백신의 투약법을 바꿔서 투약 대상을 최대 5배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미국 경제매체 CNBC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9일(현지시간) 원숭이두창 3세대 백신 '진네오스'를 감염 위험이 높은 18세 이상에게 피내주사(피부 표피 바로 아래 '진피'에 주사)를 통해 투여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을 승인했다.진네오스는 덴마크 생명공학 회사인 바바리안 노르딕이 만든 백신으로 FDA가 승인한 유일한 원숭이두창 백신이다. 이 백신은 원숭이두창 예
글로벌
김경원 기자
2022.08.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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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대만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9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향해 “겁먹은 불량배처럼 행동한다”고 비판했다.펠로시 의장은 이날 미 NBC, MSNBC 방송에 출연해 “시 주석이 취약한 위치에 있다. 경제에 문제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펠로시 의장은 대만 방문에 대해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행동에 대해선 “그들이 늘 하던 일”이라고 일축했다.중국은 펠로시 의장이 지난 2∼3일 대만을 방문하자 대만 주변에서 연일 군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펠로시 의장은 자신
글로벌
김익태 기자
2022.08.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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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피살 후폭풍이 일본 내각의 대폭 물갈이로 이어졌다.10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날 현 각료(장관) 중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 및 관련 단체와의 '관계'를 인정한 7명을 교체한다.교체 대상은 아베 전 총리의 동생인 기시 노부오 방위상, 스에마쓰 신스케 문부과학상, 니노유 사토시 국가공안위원장 겸 방재상, 고바야시 다카유키 경제안보상, 노다 세이코 지방창생담당상, 야마구치 쓰요시 환경상, 하기우다 고이치 경제통상산업상 등이다.이 가운데 하기우다 경제
글로벌
김종현 기자
2022.08.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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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반도체주들의 실적 부진 예상이 이어지며 하락했다.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13포인트(0.18%) 내린 3만2774.41로 장을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7.59포인트(0.42%) 하락한 4122.47을, 나스닥지수는 150.53포인트(1.19%) 떨어진 1만2493.9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마이크론 테크놀러지가 이날 반도체 업황 어려움으로 인해 기존에
글로벌
김민수 기자
2022.08.1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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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전쟁이 한창이어서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우크라이나에서 결혼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에서 전쟁 발발이후 지난 5개월간 결혼건수는 912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110건보다 8배 이상 증가했다.우크라이나 중부의 인구 22만 도시 크레멘추크가 위치한 폴타바주에서는 지난 2월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6주간 1600쌍이 결혼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는 작년 한 해 전체 결혼건수 1300건보다 많다.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생활여건이 악화하고 미래가 불안한 상
글로벌
김종현 기자
2022.08.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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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푸틴의 암늑대라는 별명을 가진 러시아 여자 포병사령관이 포격에 피살됐다. 그가 타고 있던 차량에 미사일이 직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성 고위장교 중 첫 사망사례가 됐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지난 4일 올가 카추라 대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호를리프카시에서 운전 중 포격에 맞고 숨졌다고 밝혔다. 같은날 러시아 매체 RT 편집장인 마가리타 시모니안도 그의 사망을 공식화했다.카추라 대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사한 러시아의 97번째 사령관으로 우크라이나 침공이 즐겁다는 발언으로 문제가 됐다. 그는 사
글로벌
한동현 기자
2022.08.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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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미국 FBI가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리조트를 압수수색했다.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저녁 성명을 통해 “나의 아름다운 집,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마라라고가 FBI 요원들에게 점령당했다”고 밝혔다.수색은 이날 아침 일찍 시작됐다. FBI, 미국 법무부, 백악관 등은 해당 상황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이번 압수수색은 기밀 반출 혐의일 가능성이 있다. 앞서 미 연방 하원 특별위원회는 ‘1·6 의사당 폭동’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트럼프 전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8.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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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가 보합권서 혼조로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 경고가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냉각했다.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07포인트(0.09%) 오른 3만2832.54로 마감했다.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5.13포인트(0.12%) 내린 4140.06을, 나스닥종합지수는 13.10포인트(0.10%) 떨어진 1만2644.46으로 장을 마쳤다.엔비디아는 이날 2분기 매출이 당초 제시했던 전망치인 81억달러를 밑돌 것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8.0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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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사원이 입주한 도쿄의 중앙합동청사 (사진 일본 인사원 홈페이지서 갈무리)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일본 공무원의 평균 연봉이 우리나라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인사원은 올해 공무원 급여와 관련 일반직(약 28만명)의 월평균 보수를 0.23%(약 921엔), 보너스를 0.1개월치 각각 인상하도록 국회와 내각에 권고했다.이렇게 되면 국가공무원(연령 42.7세 기준)의 평균 급여는 월 40만5970엔, 연봉으로는 5만5000엔 증액된 666만엔(약 6426만원)이 된다. 인사원의 공
글로벌
김종현 기자
2022.08.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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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이규성 칼라일 CEO가 임기 만료를 몇 달 앞두고 돌연 사임했다.7일 칼라일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규성 대표이사가 사임했다”며 “공동 창립자이자, 전임 CEO였던 빌 콘웨이가 임시 CEO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칼라일에 따르면 이규성 전 대표는 이사직에서도 즉시 물러났다. 임기는 올해 말까지로 몇 달 남았으나, 돌연 사임을 결정했다.이 전 대표는 칼라일그룹의 공동 창업주인 콘웨이와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에 의해 2017년 10월 차기 CEO로 내정됐다. 2018년부터는 글렌 영킨과 공동 CEO를 맡았고, 20
증권
유호석 기자
2022.08.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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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 미사일과 포 사격이 이어져 원전이 폭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미사일 등이 자칫 원자로를 직격할 경우 지난 1986년 우크라이나의 중북부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폭발 대재앙이 재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우크라이나 국영 원전업체인 에네르고아톰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발사한 미사일이 자포리자 원전에 떨어져 방사능 계측장비와 센서 3기 등이 피해를 봤다고 발표했다. 에네르고아톰은 "방사능 환경이 악화하는 가운데 사용후 핵
글로벌
김종현 기자
2022.08.0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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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우크라이나군에 포위된 러시아 병사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국방장관에게 탈출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우크라이나 헤르손에 갇힌 러시아 군인 200명 중 한 명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에게 “나는 버려졌다”는 내용의 영상을 통해 도움을 간절히 요청했다고 보도했다.검은색 복면을 써 얼굴을 가린 이 군인은 영상에서 “나는 지금 헤르손에 있다. 상황이 정말 어렵다”며 “당신이 이 말을 듣고 우리가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쇼이구 장관에게 읍소했다.더선에 따
글로벌
고정빈 기자
2022.08.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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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지난달 참의원 선거 유세중 총격을 받고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에 대해 여론은 반대가 약간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재팬뉴스네트워크(JNN)'가 최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찬성이 42%, 반대는 45%였다.교도통신이 지난달 30∼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아베 전 총리 국장에 대한 반대가 53.3%, 찬성은 45.1%였다.이는 아베 전 총리의 지난달 8일 피살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동정, 연민의 감정과는 별개로 정부와 여당의 일방적 국장 추
글로벌
김종현 기자
2022.08.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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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13세 남학생을 유인해 3년간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어온 전직 중학교 여교사에게 미국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텍사스 법원은 전날 미성년자인 소년을 3년간 지속적으로 성적 학대한 혐의를 받는 전직 여교사 마르카 리 보딘(32)에게 60일간의 단기형과 함께 10년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휴스턴 외곽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이던 보딘은 2018년 13세의 소년을 온라인 비디오 게임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뒤 이 소년에게 음란한 사진과 영상을 보냈고 자
글로벌
김경원 기자
2022.08.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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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급등한 세계식량가격이 약 1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올해 7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8.6% 하락한 140.9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10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해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등 5개 품목군별 가격지수를 매달 집계해 발표한다.품목별로 보면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11.5% 떨어졌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흑해 항구 봉쇄 해제에 합의한데다 북반
글로벌
김익태 기자
2022.08.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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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중남미 국가 쿠바의 대형 석유 저장단지가 벼락을 맞고 폭발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이번 폭발로 현재까지 1명이 숨졌고, 진화 작업에 나섰던 소방관 17명이 실종됐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화재는 5일(현지시간) 오후 8시쯤 수도 아바나에서 동쪽으로 100㎞가량 떨어진 항구도시 마탄사스의 석유 저장단지 내부에서 발생했다. 석유 저장단지 내 2만5000㎥의 원유가 저장된 탱크에 벼락이 떨어져 폭발해 대형 화재로 번졌다. 트위터 등 각종 소셜관계망서비스(SNS)에는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다수 게
글로벌
정현호 기자
2022.08.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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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초코바 ‘스니커즈’의 제조업체 마스 리글리(Mars Wrigley)가 대만을 ‘국가’로 분류한 것과 관련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불매운동이 벌어졌다.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스니커즈 제조업체 마스 리글리는 국내 정상급 아이돌 방탄소년단(BTS)와 협업한 초코바를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 한정 출시했다. 포장지도 기존 갈색 대신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변경했다. 또한 스니커즈라는 제품명 대신 BTS의 대표 곡명을 표기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중국
글로벌
정현호 기자
2022.08.0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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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여름 휴가철 중국 하이난섬을 찾은 관광객들이 날벼락을 맞았다.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봉쇄에 나섰기 때문이다.싼야시에서만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800여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BA.5.1.3도 발견돼 방역 당국의 긴장감도 높아진 상태다.7일 미국 CNN과 중국중앙 CCTV 등 외신에 따르면 하이난성 싼야시는 전날 오전 6시 봉쇄령을 내렸다. 당국은 이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자택과 숙박시설에 격리를
글로벌
정현호 기자
2022.08.07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