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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정부가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의 민영화를 추진한다. 정부의 공공지분을 단계적으로 매각해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해양수산부는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해수부는 해운시장을 민간 중심으로 전환하고 공공부문 역할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그 하나로 HMM의 경영권을 민간에 중장기적으로 이양하기 위한 여건을 조성한다. HMM는 KDB산업은행과 해수부의 해양진흥공사가 각각 20.69%, 19.96% 지분을 가졌다. 두 곳이 가진 영구채까지 주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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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기자
2022.08.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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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기업들이 인력비용이나 법인세 등에서 글로벌 경쟁사에 비해 밀린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도체 퍼펙트스톰 우려에 따른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10일 삼성전자와 TSMC의 인프라 등 경쟁 요인을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분야에서 대만 TSMC와 시장경쟁을 벌이고 있다. TSMC는 53.6%, 삼성전자는 16.3%씩 시장을 점유했다.삼성전자는 파운드리분야에서 TSMC를 넘어서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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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현 기자
2022.08.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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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수도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차량이 5000대를 넘어선 가운데, 차량이 입은 피해를 보상받는 방법에도 관심이 모인다. 는 침수피해를 보험으로 보상받는 방법과 침수로 폐차할 때 받을 수 있는 세금 혜택을 정리했다.◆자차보험 가입 필수, 본인 과실은 보상 제외자동차보험은 태풍이나 홍수로 인해 차량이 침수돼 파손된 경우 차량피해를 보상해준다. 주차장에 주차 중 침수 사고를 당한 경우, 홍수 지역을 지나던 중 물에 휩쓸려 차량이 파손된 경우도 피해보상 대상이다.단 자동차보험에 가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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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범 기자
2022.08.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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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다시 윤석열 정부의 인사 실패 논란이 불거졌다. 정부 출범 100일도 채 안돼 낙마자가 6명 발생하자, 인사검증 추천·검증 시스템과 윤 대통령 인사철학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윤석열 정부 낙마자 면면 살펴보니…윤석열 정부의 1호 낙마자는 아빠 찬스 논란으로 올해 5월 3일 자진사퇴한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다. 당시 김 후보자는 온 가족이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은 게 확인되면서 '짬짜미 장학금'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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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범 기자
2022.08.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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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주택공급대책 발표가 예고돼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커진다. 특히 재건축사업에 큰 걸림돌로 꼽혔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재초환)가 어떤 방식으로 손질될지 관심이 쏠린다.◆'250만호+α' 세부 공급 계획 발표8일 정부 등에 따르면 관계부처는 오는 9일 핵심 주택정책인 ‘250만호+α’ 공급계획을 발표한다. 윤 정부의 첫 공급대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계획에는 민간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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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빈 기자
2022.08.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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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대선 후보시절부터 기대를 모았던 윤석열 대통령의 ‘250만호 주택 공급대책’이 오는 9일 발표된다.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는 공급방안이 부동산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5일 정부 등에 따르면 관계부처는 오는 9일 핵심 주택정책인 250만호 공급대책을 발표하기 위한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이다. 민간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은 지난 4일 “이번에 발표할 공급대책은 윤 정부의 주택공급 청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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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빈 기자
2022.08.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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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청탁과 이권 논란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바닥을 친 가운데, 김여사 리스크와 무속인 논란이 연이어 터지면서다. 야당이 이를 고리로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는 등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하면서 대통령실의 고민은 깊어질 전망이다.◆무속인 논란에 관저 공사 수의계약 의혹까지4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최근 고위공무원 A씨에 관해 진상조사에 나섰다. 건진법사로 불리는 무속인 전씨가 A씨에게 민원을 청탁했다는 의혹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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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범 기자
2022.08.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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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인재 영입을 강조해왔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신사업 태스크포스(TF)장에 미국 반도체기업 퀄컴 출신의 정보통신(IT) 전문가를 영입했다. 광복절 사면복권이 유력시되는 이 부회장이 외부 인재를 잇달아 수혈하면서 인수합병(M&A) 밑그림을 그리는 모양새다. 2017년 전장기업 하만 인수 후 멈췄던 삼성전자의 M&A 시계가 돌아갈지 관심이 쏠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신사업 TF는 올해 5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직속으로 만들어진 신생 조직이다. 이번에 영입된 정성택 부사장은 조직을 이끌면서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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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2022.08.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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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올해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이 공사재개 단계에 돌입했다.이르면 오는 10월 멈췄던 공사현장이 다시 재가동될 전망이다. 다만 지금까지 공사중단으로 발생한 손실액만 1조원에 달하면서 조합원들은 또 다른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공사재개 '청신호', 내년 1월 분양 모집 공고 목표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재건축조합과 둔촌주공사업정상화위원회(정상위),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리츠인홀딩스(PM) 등은 ‘둔촌주공 사업정상화’를 위한 합의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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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빈 기자
2022.08.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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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지난주 코스피가 2450선에 안착하자 ‘서머랠리(summer rally)’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미금리가 역전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오히려 한국 주식을 더 사들였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증권전문가들은 “바닥 확인했다”, “글로벌 증시 반등세에 비하면 부족하다” 등으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1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오후 1시55분 현재 전장 대비 2.14포인트(0.09%) 오른 2454.63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7월 한 달 동안 5.10% 상승했다. 지난 3월 2.17% 상승한 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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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2022.08.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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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미국발 금융시장 안도감이 국내증시로 유입되며 주요지수들이 상승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힌 후 금리 인상속도를 조절할 것이란 의견을 내놓으며 투자심리가 회복됐다.전문가들은 이번 연준의 행보로 한미금리가 역전되면서 한국증시가 급등장을 연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봤다. 과거 사례와 달리 이번엔 주식시장의 부침이 크지 않을 것이며 빠르게 금리 역전 이슈가 해소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29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오후 1시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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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2022.07.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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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내 주요 기업들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대규모 미국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 SK, 현대차, LG 등 주요 그룹들이 미국에 투자를 결정했고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구원투수가 됐다.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들어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의 만남을 늘렸다. 그는 지난 5월 취임 후 첫 방한 일정을 시작으로 지난 26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화상면담까지 이어진 일정으로 미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끌어냈다. 바이든 대통령과 총수들의 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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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현 기자
2022.07.2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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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금융위원회가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확대를 포함한 공매도 제도 합리화 방안을 3분기 중 발표하기로 했다. 개인투자자 공매도 담보비율 조정 등 구체적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전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자본시장 민간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자본시장 분야 국정과제 이행계획’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새 정부의 자본시장 국정과제는 일반 주주 보호 강화 등을 통해 자본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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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2022.07.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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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를 사기 위해 대기하는 인원이 3만명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모델에 대한 사전정보 없이 공식 사전계약 일정이 정해지지도 않은 가운데 나타난 이례적인 현상이다.◆7세대 그랜저, 출시 전부터 대기 수요 폭발한 이유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전국 영업점에서 6세대 그랜저 계약자 중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7세대 신형 그랜저 대기 계약을 진행 중이다.글로벌 반도체 부족과 부품난으로 출고 적체가 이어지면서 기존의 6세대 그랜저 계약자들이 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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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기자
2022.07.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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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29일 형기 만료를 앞뒀다. 또한 이 부회장은 다음달 광복절 특사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 사면복권될 경우 이 부회장은 경영 보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사면복권과 별도로 이 부회장에 회장 취임 여부가 관심사다. 앞서 그는 부친인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014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부터 그룹을 이끌어 왔지만, 여전히 부회장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을 제외한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 등 4대그룹 3세대 총수들은 회장 직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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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2022.07.2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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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하청업체 노사가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협상에 나섰지만, 소득 없이 해산했다. 이어 오늘(22일) 오전 8시부터 협상을 재개하면서 극적인 합의 도출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대우조선 하청 노사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인 22일 새벽 1시까지 협상을 진행했다. 양측은 임금인상에 사측에 4.5% 인상 요구를 받아들였고, 노조 인정과 활동보장 부분도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다.다만 손해배상 청구 등을 놓고 팽팽하게 맞섰다. 고용 승계에서도 의견 차이가 크다. 노조 측은 임금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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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2022.07.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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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최근 치킨에 대한 소비자 불만도가 치솟고 있다. 치킨은 대표적 국민 먹거리다. 소비자들은 치킨 가격 변동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물가 폭등과 원재료 인상 영향으로 치킨 가격은 한 마리에 2만원을 훌쩍 넘겼다. 이런 상황에서 홈플러스가 지난달 30일 선보인 ‘당당치킨’이 주목받고 있다. 치킨과 작은 해시브라운이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당일조리, 당일판매라는 의미를 담아 이름을 지은 당당치킨의 한 마리 가격은 6990원, 양념치킨은 7990원이다. 프랜차이즈 치킨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가격인 셈이다.지난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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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태 기자
2022.07.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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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비트코인이 하루 새 5% 이상 상승하며 3000만원을 넘어서자 투자자 사이에서 저점을 찍었다는 기대가 나온다. 전문가들도 ‘비트코인 바닥론’을 제시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단기간에 유의미한 반등은 어렵다고도 봤다.20일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 기준 오후 4시42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21% 오른 3103만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전날 5.57% 상승하면서 올해 첫 3000만원 대가 붕괴된 지난달 1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앞서 비트코인은 지난달 30일 2600만원 수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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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2022.07.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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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소속 노동자 파업이 50일 가까이 지속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기다릴만큼 기다렸다'며 공권력 투입을 시사하고 나섰다. 이에따라 노조가 파업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공권력 투입이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하청지회, 원청·협력업체 등은 지난 15일부터 협상에 들어갔다. 노사가 공권력 투입 이전 합의점을 찾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대우조선 하청지회 파업 장기화, 피해 ‘일파만파’ 확산 중19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는 옥포조선소 1독(dock·배를 만드는 작업장)을 점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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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2022.07.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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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켄타우로스(BA.2.75)와 BA.4·BA.5 등 오미크론 하위변이의 출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정부가 예상한 올여름 유행 정점은 하루 신규확진자 15만~20만명이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하루 30만~40만명까지 신규확진자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3일 다가올 대유행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4차 접종 대상을 50대 연령층 전체, 18세 이상 기저질환자(심장질환자·만성간질환자·치매·자가면역질환 등), 감염취약시설(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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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기자
2022.07.18 10:29